전체 글 (120)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방을 음악 작업실로 바꾸는 최소 장비 리스트 1. 공간보다 중요한 건 구조 — 방의 음향 환경을 이해하라키워드: 홈스튜디오, 룸어쿠스틱, 흡음, 반사음, 방음음악 작업실을 꾸밀 때 많은 사람들이 인테리어를 먼저 생각하지만, 사실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소리의 구조’다. 소리가 벽에 부딪히고 반사되는 방식, 바닥 재질, 가구 배치가 음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아무리 고가의 장비를 들여놔도 방이 소리를 왜곡하면 정확한 모니터링이 불가능하다.기본적으로 방의 정사각형 구조는 피하는 것이 좋다. 정사각형은 특정 주파수가 공명(Resonance)하여 저음이 과도하게 부풀거나 중음이 탁해지는 문제가 생긴다. 벽과 바닥이 모두 딱딱한 소재라면, 커튼이나 러그, 흡음 패널을 활용해 반사음을 줄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첫 번째 반사점(모니터 스피커에.. 초보자를 위한 홈 레코딩 장비 세팅 순서 A to Z 1. 홈 레코딩의 핵심 개념 — 장비보다 신호 흐름을 이해하라키워드: 홈레코딩, 신호 흐름, 녹음 기초, 장비 이해많은 초보자들이 홈 레코딩 세팅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장비를 사모으는 데 집중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신호의 흐름(Signal Flow)’을 이해하는 것이다. 모든 소리는 마이크를 통해 입력되고,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거쳐 컴퓨터로 전달된다. 그 과정에서 음질이 결정된다. 아무리 좋은 장비를 사용해도 신호 흐름이 비효율적이면 결과물은 탁하고 불안정하다.기본적인 순서는 이렇다. 소스(보컬·악기) → 마이크 → 오디오 인터페이스 → DAW(녹음 프로그램) → 모니터링 장치. 이 5단계가 레코딩의 핵심 구조다. 초보자는 이 체인을 머릿속에 완벽히 그릴 수 있어야 한다. 각 장비가 어떤 역할을 .. 집에서도 가능한 홈 스튜디오 구축 완벽 가이드 1. 홈스튜디오 구축의 시작 — 공간 이해와 기본 설계키워드: 홈스튜디오, 공간 설계, 방 구조, 작업 환경홈스튜디오를 구축한다는 것은 단순히 장비를 모으는 일이 아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공간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다. 방의 크기, 벽의 재질, 창문 위치, 바닥 재료는 모두 음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콘크리트 벽은 소리를 강하게 반사해 저역이 뭉치기 쉽고, 커튼과 러그가 많은 방은 고역이 지나치게 흡수된다. 따라서 ‘내 방이 어떤 음향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홈스튜디오의 출발점이다.이때 추천되는 방법은 핸드클랩 테스트다. 손뼉을 치고 돌아오는 소리를 들어보면, 방 안의 반사음과 잔향 시간을 대략적으로 감지할 수 있다. 만약 반사음이 지나치게 명확하게 들.. 나만의 음악 일기: 한 장의 음반이 담은 추억 ① 기억을 재생하는 바늘 — LP가 가진 시간의 힘키워드: LP추억, 음악기억, 아날로그감성, 시간의소리바늘이 천천히 LP 위를 따라가며 흘러나오는 첫 음은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기억의 문을 여는 열쇠다.LP의 표면에는 미세한 홈마다 음악의 파동이 새겨져 있지만,그 안에는 각자의 인생이 새겨져 있다.한 장의 음반을 다시 듣는 순간,그 시절의 공기, 방 안의 온도,그리고 함께 웃던 사람의 목소리까지 되살아난다.디지털 음악은 언제나 똑같은 음질로 재생되지만,LP는 들을 때마다 미묘하게 다른 소리를 낸다.그 차이는 단순한 잡음이 아니라 시간이 만든 질감이다.그래서 LP를 듣는 사람들은 ‘음악을 듣는다’기보다‘기억을 꺼내 읽는다’고 말한다.음악이 흐를 때마다 지난 나날의 감정이 겹겹이 쌓여한 장의 음반이 개인.. LP 커버 디자인으로 보는 시대별 예술 감각 ① 음악이 아닌 예술의 표지 — LP 커버 디자인의 시작키워드: LP커버, 그래픽디자인, 음악예술, 시각문화LP 커버 디자인은 단순한 포장재가 아니다.그것은 음악이 세상과 처음 만나는 ‘얼굴’이자,청각 예술을 시각적으로 번역한 또 하나의 예술이다.LP가 처음 등장한 1950년대 초,음반 커버는 단조로운 텍스트 중심의 표지에 불과했다.하지만 그래픽 디자이너 Alex Steinweiss가최초로 ‘음악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표지’를 만들면서LP 커버 디자인은 예술로서의 가치를 얻기 시작했다.그는 단순히 제목을 적는 대신,음악이 주는 감정과 분위기를 색과 형태로 시각화했다.그 후로 앨범 커버는 음악의 장르, 사회 분위기, 시대의 미학을 반영하는하나의 문화 코드로 발전했다.즉, LP 커버는 단순히 음악을 .. 오래된 LP 보관법과 곰팡이 방지 꿀팁 ① LP의 적은 ‘습기’ — 곰팡이와 변형을 막는 첫걸음키워드: LP보관, 습도관리, 곰팡이방지, 온도조절오래된 LP의 가장 큰 적은 바로 습기와 온도 변화다.LP는 PVC(폴리염화비닐)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온도에 따라 쉽게 팽창하거나 휘어질 수 있다.특히 여름철처럼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자켓 내부에 수분이 차면서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다.보관 장소의 이상적인 조건은 온도 18~22도, 습도 45~55%.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공간을 선택해야 한다.만약 지하방이나 벽 가까이에 두면,결로로 인한 습기가 자켓에 스며들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또한 제습기나 실리카겔을 이용해항상 건조한 환경을 유지하면 LP의 수명을 크게 늘릴 수 있다.L.. LP 수집의 재미: 희귀판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 ① 수집의 시작 — 단순한 취미를 넘어선 ‘소리의 탐험’키워드: LP수집, 아날로그취미, 음악컬렉션, 수집가심리LP를 모으는 사람들은 단순히 음악을 듣기 위해 음반을 사지 않는다.그들에게 LP는 소리의 예술품이자 시간의 조각이다.디지털 음원으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특정한 질감과 냄새, 무게감이 있다.한 장의 LP를 턴테이블 위에 올리고,먼지를 살짝 털어낸 뒤 바늘을 내릴 때 들리는 ‘사악’ 하는 소리는수집가에게 있어 의식과도 같다.그 순간, 음악은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물리적인 존재’가 된다.많은 수집가들은 바로 이 감각 때문에 LP의 세계로 빠져든다.그들은 자신이 소유한 앨범을 통해 음악의 시대를 여행하고,각 음반이 지닌 이야기를 하나씩 수집해 나간다.LP 수집의 매력은 완벽한 소리를 찾는 것이 .. 첫 LP로 추천하는 명반 10선 (장르별 가이드 포함) ① LP 수집의 시작, 첫 음반 선택의 중요성키워드: LP입문, 명반선정, 음악감상, 첫LP추천처음 LP를 고를 때 가장 흔히 하는 실수는 단순히 ‘유명한 음반’을 사는 것이다.하지만 LP는 단순히 음악을 듣는 매체가 아니다.소리의 질감, 앨범 자켓의 미학, 시대의 향기까지 함께 수집하는 예술이다.따라서 첫 LP를 고를 때는 “좋아하는 음악 + 소리의 매력”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너무 현대적인 리마스터 앨범은 디지털 느낌이 강할 수 있고,너무 오래된 중고 LP는 보존 상태가 나빠 초보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따뜻하고 명료한 소리를 지닌 1970~1980년대의 대표 명반들이가장 좋은 출발점이 된다.이 시기의 음반들은 스튜디오 녹음 기술이 완숙했고,아날로그 특유의 중저음 밸런스와 공간감이 잘 살아 있다.좋.. 이전 1 ··· 5 6 7 8 9 10 11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