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스케일을 이해했다면, 이제 그 스케일에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기본 코드 진행법을 배워야 한다. 대부분의 음악은 “왜 이렇게 흘러가야 자연스럽지?”라는 공통된 규칙을 따른다. 이번 강의에서는 **다이아토닉 코드(메이저 스케일에서 파생되는 코드)**가 어떻게 서로 연결되는지, 그리고 초보자도 금방 사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진행 패턴들을 소개한다.
이 강의는 작곡·편곡·즉흥 연주를 시작하는 입문자에게 가장 실용적인 내용이 될 것이다.
① 메이저 다이아토닉에서 가장 중요한 흐름: 긴장 → 이완
키워드: 긴장–이완 구조
모든 음악은 기본적으로 **긴장(Tension)**과 **이완(Release)**의 반복으로 구성되어 있다.
메이저 스케일의 7가지 다이아토닉 코드도 이 구조 속에서 자연스러운 역할을 갖는다.
● 다이아토닉 코드의 3가지 기능
- Tonic (토닉) = 안정
- I, iii, vi
- “집”, “출발점”, “종착지” 같은 느낌
- 멜로디가 올라타기 좋고 편안한 코드들
- Subdominant (서브도미넌트) = 이동
- ii, IV
- “다음 단계로 가려고 하는 느낌”
- 장면 전환, 다음 진행을 유도할 때 사용
- Dominant (도미넌트) = 강한 긴장 → 해소 필요
- V, vii°
- 음악의 긴장을 만들고, I로 해결되며 안정감을 완성
- 재즈·팝·클래식 등 장르와 상관없이 가장 중요한 역할
● 초보자가 꼭 기억해야 할 구조
I → IV/ii → V → I
이 흐름이 바로 “음악의 기본 문장 구조”라고 할 수 있다.

② 초보자 필수 패턴: 4대 기본 코드 진행
키워드: 대표 진행 4패턴
수많은 명곡에서 발견되는 4개의 기본 진행은 다음과 같다. 초보자라도 이 네 개만 익히면 대부분의 곡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다.
1) I → IV → V → I
가장 기본적인 전통 진행
- 대표 음향: “명료·밝음·정석적”
- 예: 습작곡, 날카롭지 않고 안정적인 팝 발라드
2) I → vi → IV → V
1950’s 진짜 클래식 “두왑(Do-wop)” 진행
- 대표 음향: “복고 느낌, 첫사랑 같은 분위기”
- 예: Stand By Me, 많은 가요 발라드
3) ii → V → I (2-5-1)
재즈/팝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진행
- 역할: 서브도미넌트 → 도미넌트 → 토닉
- 대표 음향: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고급스러운 느낌”
- 예: 재즈 스탠다드 대부분, 팝에서도 자주 등장
4) vi → ii → V → I
확장된 다이아토닉 움직임
- 대표 음향: “연결이 부드러우면서도 깊은 느낌”
- 예: R&B, 네오소울, 세련된 팝 편곡
이 네 가지는 단순해 보이지만 음악의 90%가 여기서 파생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③ 왜 이런 흐름이 자연스러울까? (음정·기능적 해석)
키워드: 기능화성 Functional Harmony
초보자들은 “왜 I 다음에 IV가 자연스럽지?” 같은 의문을 가진다. 이 흐름의 이유는 각 코드가 가진 음정 구조 때문이다.
● 핵심 원리 ①: 반음 이동이 ‘끌어당김’을 만든다
Leading Tone(리딩톤)
- 메이저 스케일의 7음(티)은
반음 위의 1도(도)로 매우 강하게 가려고 한다. - V코드에는 이 “7음(리딩톤)”이 들어 있다.
- 그래서 V → I가 가장 안정적 연결.
● 핵심 원리 ②: 공통음이 많을수록 부드럽게 들린다
예: C키 기준
- I(C–E–G) → vi(A–C–E)
→ 공통음 2개(C, E)
→ 그래서 매우 부드럽다.
● 핵심 원리 ③: 서브도미넌트는 ‘미묘한 출발’ 느낌
IV(F–A–C)
- 너무 안정적이지도, 너무 긴장되지도 않은 중간 영역
- 진행을 “밀어주는” 힘을 가진다.
이 원리들을 이해하면 어떤 코드가 다음으로 갈지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된다.
④ 실전에 쓰는 9개의 자연스러운 진행 공식
키워드: 실전 진행 공식
아래 표는 C메이저 기준으로 쓰였지만, 모든 키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 1 | I → IV | 안정 → 이동 |
| 2 | I → V | 안정 → 긴장 |
| 3 | I → vi | 안정 → 부드러운 전환 |
| 4 | IV → ii | 이동 → 세부 이동 |
| 5 | IV → V | 이동 → 긴장 |
| 6 | ii → V | 서브도미넌트 → 도미넌트 |
| 7 | V → I | 긴장 → 완전한 해결 |
| 8 | vi → ii → V | 부드러움 → 이동 → 긴장 |
| 9 | ii → V → I | 가장 대표적인 완성형 진행 |
이 9개의 조합으로 대부분의 곡 느낌을 설명할 수 있다.
⭐ 핵심 요약
- 메이저 다이아토닉 코드는 **3가지 기능(안정–이동–긴장)**으로 움직인다.
- 가장 자연스러운 기본 흐름은 Tonic → Subdominant → Dominant → Tonic
- 대표 진행 4개(I–IV–V–I, I–vi–IV–V, ii–V–I, vi–ii–V–I)는 팝·재즈·가요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 자연스러운 흐름의 이유는 반음 해소(리딩톤), 공통음 유지, 기능적 이동 때문이다.
- 실전 진행 9개를 익히면 어떤 키에서도 자연스러운 흐름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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