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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화성학 기초

🎼 6강 — 텐션 음 이해: 재즈 사운드의 핵심 요소

① 텐션이란 무엇인가? (키워드: 확장 음, 사운드 컬러, 재즈의 향기)

앞에서 7화음까지 배웠다면, 이제 재즈의 진짜 색깔을 만드는 텐션(Tension) 개념을 배워야 한다.
텐션은 말 그대로 **코드 위에 덧붙여지는 추가적인 음(color tone)**으로,
코드가 더 풍성하고 감각적으로 들리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일상적인 비유로 보자면,

  • 3화음 = 기본 커피
  • 7화음 = 조금 더 고급스러운 라떼
  • 텐션 추가 = 시럽(향), 시나몬, 거품 등 “특별한 맛”을 넣는 것

즉, 텐션은 **“사운드 향기”**이다.
그저 하나의 음을 더 추가하는데도 음악의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텐션은 크게 세트처럼 정해진 번호로 부른다:

  • 9th (2도 확장)
  • 11th (4도 확장)
  • 13th (6도 확장)

모두 옥타브를 넘겨서 붙이기 때문에 숫자가 9·11·13으로 표기된다.
예를 들어, C Major 기준으로 보면:

  • 9th = D
  • 11th = F
  • 13th = A

즉, 기존 C–E–G–B 위에
D, F, A 같은 “다른 색깔의 음”을 더하는 것이다.

이 텐션이 바로 재즈 특유의 깊고 오묘한 사운드를 만드는 핵심이다.

 

🎼 6강 — 텐션 음 이해: 재즈 사운드의 핵심 요소

 

② 어떤 텐션이 가능한가? (키워드: 자연 텐션, 금지 텐션, 코드마다 허용 음)

모든 텐션이 아무 코드에나 붙는 것은 아니다.
코드마다 허용되는 텐션이 다르고, 어떤 텐션은 부딪혀서 사용 불가이기도 하다.

이제 초보자에게 가장 필요한 코드 종류별 기본 텐션을 표로 정리해보자.

 

✔ 코드 종류별 사용 가능한 텐션 정리표

 코드 종류             기본 구성                              사용 가능 텐션                                 사용하면 안 되는 텐션(부딪힘)
Maj7 1–3–5–7 9, #11, 13 11(F)는 피함(3도와 반음 충돌)
7 (Dom7) 1–3–5–b7 9, ♭9, ♯9, 11, ♯11, 13 없음 (가장 자유로움)
m7 1–♭3–5–♭7 9, 11, ♭13 13은 피함(장13이 충돌)
m7♭5 1–♭3–♭5–♭7 11, ♭13 9(불안정), 13
dim7 1–♭3–♭5–♭♭7 텐션 거의 사용하지 않음 거의 사용 불가

🎵 도미넌트7(7코드)은 모든 텐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재즈에서 가장 “응용 폭이 넓은” 코드이다.

✔ 텐션의 충돌이란?

예: Cmaj7에서 11(F)을 넣으면
3음(E)와 반음 충돌(반음 아래) → 매우 딱딱하고 불편한 사운드

그래서 “#11”을 사용하면 충돌이 사라지고 훨씬 세련된 분위기가 된다.

→ 이런 충돌 규칙을 모르면 텐션을 아무데나 넣다가 사운드가 탁해질 수 있다!

 

 

③ 텐션이 사운드를 바꾸는 원리 (키워드: 장식 음, 코드 컬러, 확장)

텐션이 왜 이렇게 중요한가?

바로 텐션은 코드의 컬러를 결정하는 가장 직접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 Cmaj7 → 따뜻하고 부드러움
  • Cmaj7(9) → 더 넓고, 상쾌해지고, 여유로움
  • Cmaj7(#11) → 신비하고 재즈적인 화려함
  • Cmaj7(13) → 더 부드럽고 화사한 톤

실제 청각적으로는 이렇게 변화한다:

  1. 텐션이 없는 코드
    → 단단하고 기본적인 느낌
  2. 텐션을 하나 넣은 코드
    → 부드럽고 확산되는 느낌
  3. 텐션을 두 개 넣은 코드
    → 공간이 넓어지고 재즈 감성이 배가됨

즉, 텐션은 사운드의 깊이·폭·색을 바꿔주는 도구다.

 

✔ 텐션의 두 가지 종류

턴에서는 이렇게 나뉜다:

1. 자연 텐션(Natural Tension)

스케일에 자연스럽게 있는 음
→ 9, 11, 13 등이 해당
→ 부드럽고 조화로운 사운드

2. 변화 텐션(Altered Tension)

음이 반음 변형된 텐션
→ ♭9, #9, ♭5(#11), ♭13 등
→ 재즈에서 “스파이시한 맛” 담당
→ 특히 Dominant7 코드에서 가장 효과적

이 변화 텐션이 바로 얼터드 스케일과 연결된다(21강에서 설명 예정).

 

 

④ 실전 텐션 사용 공식 (키워드: 9, 11, 13 선택법 / 코드별 텐션 공식)

이제 텐션을 실제로 어떻게 써야 하는지
초보자 관점에서 가장 쉽게 외우는 법으로 정리해보자.

 

✔ 1) 텐션 고르는 초간단 공식

● 메이저7(Maj7)

9, #11, 13
(단 11은 금지)

● 도미넌트7(7)

모든 텐션 가능
특히 → ♭9, #9, #11, ♭13이 재즈 사운드 핵심

● 마이너7(m7)

9, 11

● 마이너7♭5(m7♭5)

11, ♭13

● 디미니시(dim7)

→ 텐션 거의 안 씀

 

✔ 2) 가장 많이 쓰는 텐션 조합 (재즈 필수)

  • Maj7 → 9 + #11
  • Dominant7 → b9 + #9 + #11
  • m7 → 9 + 11
  • m7b5 → 11 + b13

이 조합만 써도
즉흥연주·보이싱·재즈풍 편곡이 훨씬 풍성해진다.

 

 

⭐ 핵심요약 (완전 정리)

  • 텐션 = 코드 위에 얹는 추가 음(9·11·13)
  • 재즈 사운드의 분위기 70%는 텐션에서 결정
  • 코드마다 가능한 텐션이 정해져 있음
  • Maj7: 9, #11, 13
  • 7(Dom7): 모든 텐션 가능 (특히 b9, #9, #11, b13)
  • m7: 9, 11
  • m7b5: 11, b13
  • dim7: 거의 사용 안 함
  • 자연 텐션 = 안정 / 변화 텐션 = 재즈스러운 긴장감
  • 텐션 조합만 잘 써도 재즈한 감성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