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즈 화성학 기초

🎼 23강. 부속화음: Secondary Dominant & Related II-7 이해하기

이번 강의에서는 재즈, 대중음악, 팝, 클래식까지 모든 장르에서 핵심이 되는 부속화음(Secondary Dominant)Related II-7(연계 II-7) 의 원리를 배우게 된다.
이 두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면, 단순한 다이어토닉 이상의 풍부한 흐름·자연스러운 진행·고급스러운 긴장과 해결을 만들 수 있다.

 

 

부속화음(Secondary Dominant)란 무엇인가?

부속화음은 말 그대로 “일시적으로 다른 화음을 주화음처럼 취급하는” 진행이다.

● 정의

  • 현재 키의 다른 다이어토닉 화음을 목표로 삼아,
  • 그 화음의 V(도미넌트) 를 끌어다 쓰는 것.
  • 즉, V of X (X를 지배하는 도미넌트)

● 예시 (C Major 기준)

  • V of V → D7
    왜냐면 V(G)의 V는 D7
  • V of II → A7
    왜냐면 II(Dm)의 V는 A7
  • V of VI → E7
    왜냐면 VI(Am)의 V는 E7

● 특징

  • 원래 다이어토닉에 없는 새로운 장3화음/도미넌트7 등장
  • 곧이어 목표 화음으로 자연스럽게 “끌어가기” 위한 에너지 제공
  • 음악이 전개되는 느낌, 긴장감 상승 효과

 

🎼 23강. 부속화음: Secondary Dominant & Related II-7 이해하기

 

부속도미넌트 표기와 실제 사용법

● 표기법

  • V/V
  • V/II
  • V/VI
  • V/III
  • (가장 흔함: V/V, V/II, V/VI)

● 실제 진행 예시

C Major 진행
Cmaj7 → A7 → Dm7 → G7 → Cmaj7
여기서 A7은 V of II(Dm7)

이렇게 단 한 개만 넣어도 음악은 훨씬 자연스럽고 프로페셔널해진다.

 

 

Related II-7(연계 II-7)란?

부속도미넌트는 목표 화음으로 직진하려는 에너지를 가진다.
그러나 재즈에서는 이 과정이 더 자연스럽고 길어지도록 “그 도미넌트를 위한 II-7” 을 함께 사용한다.

이게 바로 Related II-7 또는 부속 II-7 이다.

● 원리

  • 도미넌트(V7)를 위해 존재하는 diatonic ii–V 패턴을
  • “부속도미넌트에도” 그대로 적용하는 것
  • 즉, V of X → 그에 대응되는 II-7(관련 II-7)

● 예시 (C Major)

1) V/V (D7)

→ Related II-7은 A-7
왜냐면 A-7 → D7 은 원래 diatonic에서 II–V 패턴이기 때문

  • A-7 → D7 → G7 → Cmaj7

2) V/II (A7)

→ Related II-7은 E-7

  • E-7 → A7 → Dm7

3) V/VI (E7)

→ Related II-7은 B-7(b5)
왜냐면 원래 B-7(b5) → E7 → Am 이 II–V–I 마이너 진행

  • B-7(b5) → E7 → Am7

 

 

부속도미넌트 + Related II-7 실전 적용

● 1) II–V–I를 확장하는 방식

기본 진행
Dm7 → G7 → Cmaj7

 

확장
Dm7 → G7 → E-7 → A7 → Dm7 → G7 → Cmaj7
(E-7 → A7 은 V/II의 관련 II-7 + 도미넌트)

 

이렇게 하면 곡의 길이가 자연스럽게 늘어나며, 선율이나 솔로 공간도 넓어진다.

 

● 2) 팝/가요 스타일 적용 예시

C → Em → A7 → Dm → G → C
(A7 = V/II, 매우 익숙한 느낌)

 

● 3) 재즈·보사노바 스타일 응용

Cmaj7 → A-7 → D7 → G7 → Cmaj7
(A-7 → D7은 V/V의 related II–V)

이 흐름은
“조금 더 자연스러운 순환 5도권 확대”
로 느껴지기 때문에 재즈에서 매우 자주 등장한다.

 

 

부속도미넌트 사용 시 주의할 점

● 1) 반드시 ‘목표 화음’이 필요

A7을 썼다면 반드시 Dm7 로 가야 한다.
(만약 안 가면 불안정함만 남음)

● 2) Related II-7은 “선택사항”

  • A7 앞에 E-7을 넣으면 더 부드러움
  • 그러나 A7만 써도 충분히 자연스럽다

● 3) 너무 많이 사용하면 키 중심이 흐려질 수 있음

곡 전체에서 너무 많은 부속도미넌트를 사용하면
키의 중심성이 약해지고 ‘돌아다니는 느낌’이 너무 커질 수 있다.

적당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핵심 요약

  • 부속도미넌트(Secondary Dominant)
    → 현재 키의 특정 화음을 향해 미리 등장하는 V7
  • 표기: V/X (X는 목적지 화음)
  • Related II-7(연계 II-7)
    → 그 부속도미넌트를 위한 II-7을 함께 쓰며 자연스러움 극대화
  • 실전 예:
    • A7 = V/II
    • E-7 → A7 = Related II–V of II
  • 활용 효과:
    • 진행 확장
    • 긴장·해결의 강화
    • 전문가적 색채
  • 과사용 금지! 목적 화음으로 정확히 해소되는 것이 핵심